이재명 '노동이 세상 만들고 바꾼다는 사실 알아야!''
2018-01-26 16:26
이재명 시장이 최근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질소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 '노동자들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6일 SNS를 통해 “또...안타깝다”고 말문을 연 뒤, “혹독하게 추운날 25미터 냉각탑에서 일하다 쓰러진 포스코 외주 노동자들. 잃어버린 젊은, 남겨진 가족의 아픔은 어떻해 해야 하냐?”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전쟁터의 용병도 아닌데 가혹하고 무자비한 노동환경에서 목숨걸고 사는 것이 지금 우리 노동자들의 가슴아픈 현실”이라며, “우리는 생명의 고귀함과 노동의 안전을 제1가치로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과 노동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죽은 사회이고 죽을 사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