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가상 푸드플랜 효과분석 대상지로 선정
2018-01-26 11:55
문재인 정부 100대 정책 과제중 하나인 지역 푸드플랜 효과분석 대상지로 청양군(농촌형)이 선정됐다.
지역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대도시 도매시장에 싼값에 유통을 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이제는 농민이 제값을 받고, 지역에서 소비하고 남는 농산물을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유통시키자는 개념이다.
이 같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의 필요성은 지역 내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마련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경제 구축에 있다.
가상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해 청양군은 지난 25일 이석화 군수 및 강준배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유대열 사무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책임연구원, ㈜지역파트너 정천섭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 가칭 청양군 푸드위원회와 지역푸드플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며 생산, 유통, 복지, 안전성 등에 대한 사실 그대로의 인프라를 조사해 장점과 단점, 부작용과 대처방안, 시너지 효과 등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