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라디오 로맨스' 유라 "극중 진태리, 가장 사랑스러운 악역될 것"

2018-01-25 14:53

[사진=연합뉴스 제공]


걸스데이 유라가 ‘라디오 로맨스’ 속 진태리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유라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 연출 문준하 황승기 /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진태리 역할에 대해 “극중 태리는 너무 악역은 아니다. 오히려 어설프고 귀엽다고 생각이 드는 악역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냥 나쁜 악역이 아닌 시청자 분들께서 태리의 저런 행동을 이해할 수 있고 태리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모습이 비춰지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악역 중 가장 사랑스러운 악역이 아닐까 싶다”고 수줍게 웃었다.

유라는 톱배우 였다 현재는 쉼없이 연예계 내리막길을 미끄러지는 중인 진태리를 연기한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이 있어야만 말할 수 있는 대본에 특화된 톱스타가 절대로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DJ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