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데뷔 10주년 기념 손편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18-08-07 10:53

[사진=이엔티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소현이 데뷔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7일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지금에 안주하면 더 성장할 수 없다는 말씀처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배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데뷔 10주년인 이날 김소현은 편지에 "결코 짧지 않은 10주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로 쓰게 됐다"라며 "10살에 '전설의 고향-아가야, 정산 가자'를 찍게 됐을 때만해도 그저 촬영장이 신기하고 마냥 재밌기만 했었는데"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스무살에서 서른, 마흔이 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볼게요! 저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 달려 주시는 모든 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부끄럽지 않은 사람, 배우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배우겠습니다"는 말을 전했다.

지난 2008년 KBS2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한 김소현은 KBS 2TV '후아유-학교 2015', tvN '싸우자 귀신아', MBC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배우 윤두준과 함께 KBS '라디오 로맨스'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