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팀,카타르 이기고 U23결승行..시민들,국기 들고 오토바이 행진 환호

2018-01-24 00:00
베트남 현지 열광의 도가니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이기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것에 환호하는 현지 시민들[사진=독자 제공]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3일 카타르를 이기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시민들이 열광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본보가 입수했다.
본보가 입수한 동영상을 보면 베트남의 한 대도시에서 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이기고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기를 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행진하며 환호하고 있다.
거리는 국기를 들고 오토바이를 탄 시민들로 가득하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있은 카타르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전·후반을 2-2로 비기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거듭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후 승부차기에서 카타르를 이겼다.

'박항서 마법'이 결승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베트남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중국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1대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