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佛 마크롱 대통령에 평창올림픽 홍보
2018-01-23 10:35
베르사유 궁전서 열린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 참석
현지 정∙재계 관계자와 페이스북·코카콜라 등 글로벌 CEO들과 미팅
현지 정∙재계 관계자와 페이스북·코카콜라 등 글로벌 CEO들과 미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프랑스 정·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2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개최된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French International Business Summit)’에 참석했다.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Édouard Philippe) 국무총리를 포함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와 공공부문 의사 결정자들이 자리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현지 투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다음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신 회장은 회담 일정을 마치고 이번 주중 귀국, 다음달 13일 선고기일이 잡힌 최순실 국정농단 재판 준비와 새해 경영 비전 실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