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측 "결혼 13년만에 협의 이혼, 추측성 보도 자제 당부" [전문]

2018-01-22 16:45

김준호 집행위원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 13년만에 이혼했다.

22일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됐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6년 3월 두 살 연상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으나, 13년만에 이혼했다.

이하 김준호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 씨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우선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준호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준호 씨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