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면, 매주 월요일은 ‘마을로 출근’한다.

2018-01-22 14:05

신동희 경북 상주시 낙동면장(가운데)과 직원들이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낙동면 직원들이 매주 월요일이면 현장으로 달려간다.

신동희 낙동면장은 매주 월요일 전 직원이 마을로 출근해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는 ‘마을로 출근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로 출근하는 날에는 마을별로 지정된 분담직원이 각 마을로 출근해 마을 공동시설 및 주요 공공시설물을 점검한다.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수렴한다.

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현장에서 적극 발굴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시킨다. 거동이 불편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류 발급 대행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동희 면장은 "월요일은 전 직원이 마을로 출근하는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할 것"이라며 "건의사항을 반영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