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체납액 징수 전담팀 운영 주효...체납액 확 줄어
2018-01-22 09:02
용인시는 올해 전년도에서 이월된 세외수입체납액은 575억원으로, 지난 2012년 9월 전담 징수팀을 신설한 이후 최저치로 기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월체납액보다는 207억원 감소한 것으로 2014년의 1384억원에 비하면 41.5%에 불과한 수준이다. 시는 그동안 전문인력을 투입해 현지조사와 압류를 하는 등으로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세외수입체납은 부동산실명법위반 과징금이나 건축허가 등 관련 이행강제금, 국공유지 무단점유 등에 대한 변상금, 도로 등의 점용료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일선 담당부서에서 징수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체납팀의 업무를 확대해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100만 대도시의 자주재원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