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푸드뱅크사업 17억4천만원 지원
2018-01-17 07:29
지난해 저소득 가정 등에 425억원 식품 및 생활용품 지원
경기도는 지난해 대비 10개소의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추가 선정해 67개소 총 17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푸드뱅크사업은 도내에서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1998년 IMF사태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약 425억원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업 2946개소와 개인281명에게 기부 받아 저소득가정 5만1천여명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 1850여개소에 전달했다.
경기광역푸드뱅크는 경기도, 이마트와 함께 ‘희망배달마차사업’을 통해 그동안 저소득 계층 4만5천여 가정에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라호익 도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푸드뱅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