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 벌' 홍콩 박스오피스 1위 등극…아시안 필름 어워즈 후보 올라

2018-01-15 14:52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한국,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홍콩 현지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지난 1/11(목)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규모 극장 수(전체 53개 극장 중 51개 극장 개봉)로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수익은 1,296,140 HKD(USD 165,600)으로 2위 코코(531,101HKD), 3위 커뮤터(529,809HKD)와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어 현지에서 '신과함께-죄와 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홍콩 곳곳에서 보여지는 '신과함께-죄와 벌'의 옥외 광고도 눈에 띈다. 현지 최대 화제작답게 홍콩의 화려한 거리뿐 아니라 건물,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신과함께-죄와 벌'의 옥외 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 홍콩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과함께-죄와 벌'이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흥행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 가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이제 12 회아시안 필름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액션필름, 베스트비주얼이펙트, 베스트 코스튬 디자인까지총3개부분에 이름을 올린 '신과함께-죄와벌'은 강력한 수상후보로 예견되고 있다.

아시안필름어워드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등아시아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진행 되고 있다. 한국영화중에서는 '괴물'(제1회작품상, 남우주연상등), '밀양'(제2회작품상, 여우주연상등)부터 작년'곡성'(제11회감독상), '아가씨'(제11회여우조연상등)까지 매년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화제작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죄와벌'이 다시 한 번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을 넘어 대만, 홍콩까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은 한국은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