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나흘째 오름세..브렌트유 장중 70달러 터치
2018-01-12 09:18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3달러) 오른 6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13%(0.09달러) 상승한 6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장중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런던 소재 스탠다드 차터드의 폴 호스넬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모든 펀더멘털이 현재의 유가 랠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오른 1,323.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