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사흘째 상승..WTI 1%↑
2018-01-11 06:37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61달러) 오른 6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29%(0.20달러) 상승한 69.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뒷받침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490만 배럴 줄어들면서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앞서 전망했떤 390만 배럴 감소보다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