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본부주도 자율 조직제 도입

2018-01-11 12:51

KB국민카드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구축을 위한 직제 개편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전사적 혁신 과제를 수행할 별도 상설 조직 애자일(Agile·유연하고 민첩한 대응)을 신설했다.

애자일 조직은 새로운 기업 문화 구축을 포함한 '역량 파괴적 혁신 과제'와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대고객 마케팅 체계 전환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본부장이 주요 현안과 전략적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재설계하고 가용 자원도 집중할 수 있다.

이 밖에 글로벌사업부를 확대 개편하고 프로세싱 대행 사업을 수행할 'PA추진부'와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전략본부'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본부 조직은 기존 '10본부 38부 3센터'에서 '11본부 39부 1애자일조직 3센터'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