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여성 임원급 10명, 창사 이래 최다

2018-01-11 11:12
유선희 포스코인재창조원 전무, 첫 여성 전무 승진

유선희 포스코 인재창조원 전무[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입원급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1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선희 포스코 인재창조원 상무가 여성임원으로는 처음으로 전무로 승진하고, 이유경 포스코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3명이 새로 탄생, 여성 임원급 인력이 10명으로 늘었다.

2012년 상무보로 경력 입사한 유선희 전무는 포스코 창사 이래 첫 여성 전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1990년 여성공채 1기로 입사한 이유경 상무는 설비자재구매실장에 임명됐고, 오지은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과 박미정 포스코휴먼스 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홍진숙 포스코 홍보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긴다.

이밖에 박미화 포스코 상무는 포스코ICT로, 최은주 포스코켐텍 상무는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기며, 홍진숙 상무보와 자리를 맞바꾼 최영 상무보는 포스코로 복귀해 언론홍보 최일선에 나서게 된다.

김희 포스코 광양연구인프라그룹장(상무보)과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보는 올해도 자리를 지켰다. 최은주·이유경 상무, 김희·이윤희·최영·오지은 상무보는 여성공채 1기 동기들이다.

포스코는 1990년 여성 입사를 장려하기 위해 여성 대졸자만을 뽑은 ‘여성 공채’를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실시한 이래 27년여 만에 두자릿수 여성 임원급 인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첫 여성임원은 2010년 배출됐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다양성 제고와 여성인력 적극 활용을 위해 여성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