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메이즈 러너' 인기 비결? 캐릭터 다양성"
2018-01-11 11:45
1월 1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 배우인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이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3부작 시리즈의 최종판이다.
극 중 민호 역을 맡은 이기홍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한국 팬들의 성원 덕에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관련해 “모든 분들의 공통적 관심사가 캐릭터에 잘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자신과 연관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의 다양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작 소설을 영화로 잘 표현해, 소설 팬들도 영화를 잘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오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