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화재취약가구 안전 박차

2018-01-09 15:06

소방대원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방문 설치하고 있다.[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화재 취약가구 안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8일 화재 초기대응이 어려운 고령의 독거노인과 관내 화재취약가구의 화재안전을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없는 부곡동 2개 가구를 찾아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단독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이날 방문설치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통해 초기 대응에 성공한 사례를 통한 설치 중요성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요령 등 다양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필수적인 소방시설”이라며 “지속적인 방문 설치를 통해 안전한 의왕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