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온몸으로 느껴보는 안전체험

2018-01-08 14:41

어린이들이 물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8일 어린이집 원아 20여명이 참여하는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원아들은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에 대해 직접 체험했다. 또 물 소화기, 안전벨트 체험, 교통안전 교육 등 소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의왕시 안양판교로에 위치한 119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재난체험(화재, 지진, 수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하에 노후시설 리모델링 후 지난해 2월 1일 재 개관했다.

기존 체험관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교육시설 체험코너(지진체험, 3D가상VR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등 18개)를 갖추고 있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해 2017년 연간 체험관이용객이 10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더욱 실감나고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이들의 안전의식이 올바르게 자리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