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칼둔 아부다비 청장 접견…임종석 실장과도 면담

2018-01-09 09:43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다.

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청장은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전날 전용기편으로 방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칼둔 행정청장은 UAE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방한 중으로, 오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 강화 위한 협의 가질 예정이며 문 대통령도 접견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칼둔 특사 방한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작년 12월 UAE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내 기업인들을 만났던 칼둔 청장은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0시 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이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