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소파 피해세대에 국민성금 1차분 169억1800만원 지원
2018-01-08 04:14
피해 주택 거주가구에 1차로 8일부터 의연금 지원
경북 포항시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1.15지진으로 인해 소파 피해를 입은 2만5000여 세대 중 1만6900여 세대에 1차로 국민성금 169억여 원을 8일부터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2일까지 피해를 신고하고 소파 피해를 확정 받은 주택에 대해 읍면동에서 실거주자 및 계좌 등을 확인해 우선 지급한다.
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1.15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제37차 배분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 12월 22일 전∙반파 세대에 25억5250만원을 먼저 지원했다.
이에 1차로 주택 소파 피해를 입은 포항시 거주 1만6918세대를 비롯해 경주시 거주 72세대, 안동시 거주 1세대 등 총 1만6991세대에 100만원씩 169억9100만원이 피해 세대에 지급된다.
1차 지원에 포함되지 못했던 피해세대와 여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도 집계가 완료 되는대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