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ㄱㅂㅊ' 'ㅁㅊㅅㄲ' 김종석 의원, 한달전 아름다운말 선플상을?…국회 회의만 해당?
2018-01-06 00:00
전안법 본회의 출석 독려 시민 문자에 욕설 추정 답장 논란
욕설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한 달 전 '선플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일 고등학생-대학생 23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대표들은 지난 9월부터 두 달 간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국회의원을 선발했다.
이날 선플상을 받은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종석 의원을 비롯해 김규환 송석준 여상규 윤종필 주광덕 최교일 최연혜 추경호 의원이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을 받았다.
지난 3일 프라임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 시민은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해달라고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김종석 의원은 욕설로 추정되는 'ㅁㅊㅅㄲ'라는 초성 답장을 보냈고, 다른 시민 역시 김종석 의원에게 'ㅅㄱㅂㅊ'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