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들어간 원·달러 환율…6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
2018-01-03 09:18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월 오른 달러당 1063.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9.3원 하락하며 3년 2개월래 최저치인 1061.2원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남북관계 개선의지 및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원화 강세압력이 높아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려간 만큼 이날 원화 강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