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방지부터 장애인 지원까지' 삼성화재, 사회공헌사업 열심

2017-12-25 22:54
손보사 특성 살린 사회공헌활동 지속

삼성화재가 조성한 드림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뛰놀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안전문화 조성, 장애인·소외계층 지원 등 업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의 위험을 잘 알고 있는 삼성화재는 교통사고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 구축을 위해 지난 2001년에 설립된 교통안전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사연구와 정책건의, 교통안전 계몽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통사고 피해자도 지원하고 있다. 부모 사망으로 생활이 어려운 교통사고 유자녀를 선정해 매월 생활 장학금, 교복 비원 등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의 유가족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202두의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무상으로 분양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훈련된 장애인 보조견이다. 삼성화재가 배출한 안내견과 함께한 시각장애인은 교사·공무원·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전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어 주는 '드림놀이터 조성사업'이 여기에 해당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전국 23개 놀이터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도서·쪽방촌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지역에 비상소화함을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총 369개의 비상 소화함을 설치했고 화재예방 주민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 사회에 안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