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공사장 화재로 1명 사망 추정·13명 경상
2017-12-25 18:17
25일 수원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30대 추정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1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소방당국이 건물에 들어가 발견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소방관으로 얼굴과 양손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오후 2시 46분경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났다.
소방당국은 9개 소방서에서 헬기 6대와 펌프차 10대 등 장비 57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오후 5시 23분께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인명수색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근로자 인원 등을 파악한 결과 인명피해가 더 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