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K-water ‘아낀 水, 나눔 愛’ 협약식 개최
2017-12-22 11:34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1일 K-water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아낀 水, 나눔 愛’협력식을 열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력식에는 박상석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종택 K-water 광주수도관리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2028년까지 광주용인공동취수장, 문형가압장, 산이리가압장, 능평가압장 등 4개소에서 배수지 수위를 활용, 취수·가압장의 펌프 가동대수를 조정해 최대전력 473㎾ 절감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관내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비로 활용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연간 2천30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위·수탁 협약 종료시인 오는 2028년까지 약 2억7000만원을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익금은 내년부터 마을상수도 시설개량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가적으로는 예비전력 확보 및 탄소배출 저감에 보탬이 되고 광주시민들에게는 물 복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