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과학해설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시네마 월드' 개최

2017-12-21 06:00

[사진= 과기정통부]

국립과천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전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겨울방학 특별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특별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전시물에 숨어 있는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사이언스 시네마 월드'라는 제목으로 전시해설, 전시물 탐험, 사이언스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이언스 시네마 토크’는 전시물과 연계된 다양한 영화 속 과학 이야기를 5가지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그래비티(2013)’, ‘마션(2015)’, ‘히든 피겨스(2016)’ 등 영화 속 주인공인 우주과학자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 탐색하고, ‘조선명탐정(2014)’에 나오는 조선 최초의 비행체 비거, ‘최종 병기 활(2011)’의 조선 비밀 병기 편전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JOBS IN MOVIE'에서는 ‘아이언맨(2013)’, ‘지오스톰(2017)’ 등 SF 영화 속 미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어해설인 “FICKLE EARTH”은 ‘아이스 에이지(2016)’ 등 변화하는 지구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토리 등 영화 속 다양한 과학 스토리텔링이 준비되어 있다.

‘사이언스 시네마 클래스’는 심층 전시물 탐험프로그램으로서 부모님과 함께 눈, 액체괴물, 화살을 만들며 생활 속 과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착한 괴물, 액체괴물!' 교실에서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액체괴물을 주제로 화학적 특성을 실험해 보고, 나만의 착한 액체괴물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사이언스 시네마 쇼’에서는 영화 속 마술사와 같이 불, 바람, 공기를 가지고 신기한 사이언스 쇼를 진행한다. 불의 3대 특성을 활용한 '파이어스톰 쇼!', 공기를 이용한 '풍선타고 우주로!', 바람을 활용한 '바람 대결!' 등의 사이언스 쇼가 전시관 곳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