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넘사벽 No 2를 향한 제2회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 열려
2017-12-20 09:32
올해 성과로 UIA 세계 30위, OCED 세계포럼 유치, 성과로 꼽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이스산업 지원 협의회를 갖고 올 한해 마이스 유치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새로운 계획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가장 큰 성과로는 UIA(국제협회연합) 기준 국내 4위, 세계 30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었다는 점과 ‘OECD 세계포럼’유치 성공을 꼽았다.
UIA(국제협회연합)는 전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전년도 국제회의 개최건수를 집계하여 도시별로 순위를 부여한다. 지난해까지는 인천이 50위 권에 머물다가 올해 처음으로 30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5~6위권에 머물다 올해 4위로 올랐다. 앞으로 인천시는 2022년까지 세계 10위권 내 진입, 국내에서는 서울 다음으로 앞도적인 2위를 차지하기 위한 목표로 ‘넘사벽 No 2’(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확실한 2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내년 11월에 개최하는 ‘OECD 세계포럼’은 ‘다보스 포럼’과 함께 세계 양대포럼으로서 지금까지 인천에서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국제회의로 국제기구 수반, 전세계 전‧현직 대통령, 총리 및 장관급, 노벨 수상자 등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국제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올 한해 중국의 사드 관련 금한령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이스 시장의 다변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으로 지난해 실적을 50%이상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컨벤시아 2단계 준공과 한‧중관계의 회복을 감안하여 마이스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날 참가한 위원들은 인천의 마이스산업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인천의 마이스는 희망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도 인천이 국내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가졌다. 이들은 올 한해 마이스와 관련한 질서유지와 참가자에 대한 편의지원 등을 통해 인천의 마이스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올 봄부터 마이스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그리고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성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퀀텀 점프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