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지원협의체 구성...청년사회활동 보장

2017-12-19 18:59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8일 청년과 청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광명시 청년지원협의체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도와 청년의 삶의 질과 권익을 증진하고자 결성됐다.

광명시장과 청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이들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청년지원협의체는 앞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청년 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춘표 부시장은 “최근 청년실업률이 9.2%로 역대 가장 높은 실정인데, 취업뿐만 아니라 결혼, 주택 마련 등 다양한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 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광명시 청년 사회활동 증진 및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실태조사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새로운 청년사회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