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상생모델, 우수 정책사례로 선정
2017-12-19 13:00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독창적 상생모델’인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공동주최한 ‘2017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8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중소상인과 대형기업 간 동반성장을 가져오고, 상생 협력을 통해 KTX광명역세권 일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것은 물론, 세수증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광명시만의 상생모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광역,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행정 사례를 심사해 우수 정책을 시상하고 있다.
시는 8년 간 방치됐던 195만7000㎡ 규모의 KTX역세권에 이케아 국내 1호점을 포함한 대규모 유통시설 유치하고, 50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대단지를 조성, 광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변모시켰다.
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 방송·영상·한류 중심지인 광명미디어아트밸,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조성, 중앙대종합병원 유치, 관광호텔 신설 등 난개발이 아닌 종합 인프라를 고루 충족하는 미니 신도시급의 균형있는 개발을 추진한 것이 우수정책 사례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한편 광명시는 연간 150만 명이 방문하는 광명동굴의 장점을 적극 활용, 전국 와인농가에서 생산한 한국 와인 180여 종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