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충남지체장애인협회에 5000만원 상당 특수차량 기부

2017-12-17 12:49

한화토탈은 지난 15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사무실에서 장애인 이동 차량 전달식을 갖고 5000만원 상당의 특수차량을 전달했다. 한화토탈 임직원,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이 지체장애인을 위해 특수차량을 기부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15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사무실에서 장애인 이동 차량 전달식을 갖고 5000만원 상당의 특수차량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수차량은 한화토탈 전 임직원이 참여해 조성한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이날 한화토탈 임직원을 비롯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토탈의 장애인 이동 차량 기부는 소외계층의 불편함 해소를 위한 맞춤형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대중교통 이용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의 교통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

기증된 장애인 이동용 차량은 휠체어 리프트 등을 부착해 지체장애인들의 탑승이 용이하도록 개조된 차량이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한화토탈은 2013년과 2015년 그리고 지난해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이동세탁차 2대와 밥차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 또한 장애인과 독거노인세대를 위한 빨래와 식사 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불편함 해소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상생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할 것"이라며 "함께 발전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