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3042가구 분양 시작
2017-12-17 12:02
15일 모델하우스 오픈…운정신도시 최대 규모 랜드마크 조성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GTX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랜드마크급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 짓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가 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이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제2자유로 삽다리 IC가 약 70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자유로 장월IC, 경의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35.2㎞)도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가 위치해 있는 남북로변으로는 현재 '힐스테이트 운정'(2998가구),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1956가구) 등 대형건설사 아파트 4954가구가 공급됐다. 이번에 3042가구의 '운정신도시 아이파크'가 공급되면 이 일대로 약 8000가구에 달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이 완성되는 셈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