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미국 현지서 국산 배 프로모션…수출확대 지원

2017-12-13 14:31
지난달 5일부터 미국서 ‘한국산 배 현지 판촉행사’ 진행
61개 대형마켓 판촉행사…현지소비자 밀착 마케팅

[사진 = 농협 제공]

농협이 국산 배의 미국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밀착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한국배연합회‧㈜한국배수출과 함께 ‘한국산 배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프로모션 추진기간 61개 대형마켓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TV‧전국 라디오‧신문광고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의 현지 소비자가 한국산 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산 배 수출은 4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는 1986년 처음으로 수출됐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하고 맛 좋은 국산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며 “판매 시장을 적극 확대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시키고 우리 농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