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박병석·송영길·박정 민주당 의원, 文 대통령 방중 동행
2017-12-13 10:50
이해찬·박병석·송영길·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의 3박 4일간 중국 일정에 공식 수행원으로 동행한다.
이날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 중국통으로 꼽히는 네 의원은 문 대통령의 중국 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이해찬 의원은 지난 5월 문 대통령의 중국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면담을 했다. 또 이 의원은 리커창 중국 총리의 대표적인 한국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과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는 박정 의원은 중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