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가 괴롭힌 후배는 김소영 아나운서? 근거는 '붉은머리 염색'?
2017-12-14 00:00
배현진 아나운서가 괴롭혔다는 아나운서 후배가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미디어오늘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몹시 괴롭혔던 후배 A씨. 다른 시간대 뉴스를 맡으며 잠재적 경쟁자이기도 했던 그는 선배의 괴롭힘에 자괴를 느끼며 MBC를 퇴사했다. MBC에서 방송 출연이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A씨는 머리를 붉게 염색했다고 한다"면서 2012년 공정방송 파업에 참여했다고도 설명했다.
'머리를 붉게 염색'했다는 부분에 누리꾼들은 A씨를 김소영 전 아나운서라고 지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2016년 11월 자신의 SNS에 붉게 염색한 머리 사진을 게재한 바 있기 때문.
한편, MBC를 그만 둔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고현정 조인성이 소속된 IOK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OK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인으로서도 순리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릴게요. 사랑하는 MBC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