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분양]현대건설, 이달말 '하남 포웰시티' 분양
2017-12-18 14:53
하남 감일지구 3개 블록…24개동 총 2603가구 규모
현대건설은 이달 말 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한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메이저 4개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가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가구 규모로 블록별로 봤을 때 B6블록(6개동 932가구), C2블록(9개동 881가구), C3블록(9개동 790가구)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3~152㎡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위치하여 향후 생활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남시 지역개발에 따라 교통망 확보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입지적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내 위치해 있으며,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위례지구 북측도로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도로를 통해 남측으로는 위례신도시, 서측으로는 천마산 터널을 통해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특히 하남시 최초로 메이저 브랜드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맺은 아파트여서 사업 안정성이 높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상품성 및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가 하남에 위치하긴 했지만 사실상 강남·송파 생활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는 만큼 실거주 목적의 소비자들로부터 문의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