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7년도 물류인의 밤」행사 열어

2017-12-13 07:54
제12회 물류발전대상 시상, 인천의 관광산업자원 확충 방안 발표, 화합의 장 마련

글로벌 물류중심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노력한 인천지역 물류인들이 한데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사)인천항발전협의회(회장 이귀복)와 (사)인천시물류연구회(회장 김홍섭)가 공동 주관한 「2017년 물류발전대상 시상 및 물류인의 밤」행사가 12일 중구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물류관련 기관, 단체, 학계, 언론, 기업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의 물류발전을 위한 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인천시 물류산업발전과 물류정책에 대한 물류인들 모두의 역량을 모아 산업전반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의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제12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은 「기업부문」 본상에 ㈜티엔비트레이딩, 특별상에는 (주)버텍스쉬핑이 수상했으며,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에는 선종광 늘푸른해운(주) 대표, 특별상에는 김병일 한국항만인천연수원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 물류발전대상 시상 및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글로벌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인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인천을 최고의 물류도시로 성장발전을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지역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기업부문과 개인 및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본상과 특별상을 선정하여 물류발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물류발전대상 시상식과 함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훈 박사의 ‘인천의 관광산업자원 확충 방안’ 발표 등 지역물류인의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