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개인정보보호인의 밤' 행사…“국민·업계·정부가 함께 지켜야”
2017-12-12 17:38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7 개인정보보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개인정보보호인의 밤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개인정보와 데이터 이슈에 대한 전망과 방통위의 2017년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 성과 및 4기 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하고, 국민들이 참여하였던 공모전 및 경연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팀에 대한 시상과 작품전시가 이뤄졌다.
아울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와 통찰력을 보여준 고려대학교 키사회생팀 등 11개 팀과 2017년 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위치기반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올로케이션 등 12개 팀이 상을 받았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이제는 국민 누구나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개인정보보호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행사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고, 국민과 정부, 업계가 함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