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김장 5만6000포기 나눔
2017-12-11 15:53
SK가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와 손을 잡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선다.
8개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장 5만 6000포기를 SK가 구매한 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1000여 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키로 했다. 먹거협은 국내 최대규모 먹거리나눔 민간단체다.
11일 SK는 인천 동구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해맑은김치'에서 ‘SK 행복나눔 김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은제 ㈜해맑은김치 대표, 강명순 먹거협 대표,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SK 관계자는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줄여 수혜자들에게 더 우수한 품질의 김치를 나눠 주려는 게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들은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인근 지역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고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