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시인의 유고시집 '히말라야 뿔무소'…세종도서 시 부문에 선정
2017-12-09 05:12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시 부문에 2014년 5월에 작고한 설악의 시인, 故 최명길 시인의 세 번째 유고시집 '히말라야 뿔무소'가 선정됐다.
최명길 시인의 이번 세종도서 시 부문 선정은 지난 2015년 발간한 첫 번째 유고시집 '산시 백두대간'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히말라야 뿔무소'는 모두 86편으로 최명길 시인이 2005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포행하면서 느낀 내면의 깊은 구도적 성찰과 삶의 반성적 모습을 굵직한 서정시로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