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 알펜시아리조트, 친환경 전기차 도입…성공적인 환경올림픽 지원
2017-07-24 14:28
20일부터 리조트 투숙객 대상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제공
청정 대관령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가 지난 20일 알펜시아리조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올 12월 예정된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평창지역과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그린카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환경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인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시도되는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가 청정 강원도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전기차는 카셰어링 방식으로 운영되며, 리조트 고객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과 올림픽 개최지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제공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린카를 3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내달 31일까지 리조트 투숙객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