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 CJ오쇼핑, 중기판로 개척 공로로 장관 표창
2017-12-06 15:59
업계 최초 농촌·중기 무료방송, ‘홈쇼핑 시장개척단’ 파견 등 공로 인정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6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앞장 선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에서 국내 유통업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유공자’로 시상했다.
이날 CJ오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상생협력실천 우수기업 부문의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국내 우수한 농촌기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TV방송을 진행하는 등 국내 판로를 지원해주고 중국, 베트남,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사이트를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를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 받은 것.
중기 해외진출 지원도 활발하다.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 상해 진출 이후 베트남,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에 구축한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 내수 부진으로 고전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해왔다. CJ오쇼핑이 지난 5년 간 태국,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 지역에서 판매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매출액은 약 8600억원에 이른다.
CJ오쇼핑은 해외시장의 생생한 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전달하고자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4년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2015년 멕시코, 2016년 베트남, 2017년 말레이시아를 중소기업과 함께 방문해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신윤용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은 “그동안 CJ오쇼핑은 홈쇼핑 시장개척단, 1사·1촌1명품 등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상생 모델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며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