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는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 거리캠페인 실시
2017-12-05 09:29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왕동 이마트 부근 광장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구호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에이즈 익명검사를 적극 홍보하였다. 에이즈를 조기발견하고 조기치료의 기회를 제공하여 나아가서는 에이즈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범시민적 캠페인이었다.
최근 에이즈 감염 연령층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에게는 ‘에이즈 예방 10계명을 기록한 파일’을 배부하며 생활 속 가까이 와 있는 에이즈 감염위험과 콘돔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정왕보건지소 포함)에서 연중 실시하는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는 개인정보 제공 없이 누구든지 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에이즈 치료제는 꾸준한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치료효과도 높아지고 복용도 간편해져 자발적 검진과 조기치료가 에이즈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에이즈 감염인이 치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감염인의 진료비 선지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조 하에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청구하도록 하는 진료비 후불제도 병행하고 있다.
2017년 에이즈예방주간(12.1~12.7) 동안 대형전광판을 통해 에이즈 예방 홍보용 공익영상을 표출하며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장 효과적인 예방방법인 콘돔사용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교육을 매년 10개교 이상 실시하며 청소년에게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하고 청소년 에이즈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무분별하게 접하는 미디어 위험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요구 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