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산불,펜션1동ㆍ산림1㏊태워 5천만원 피해“펜션서 시작,원인몰라,오늘 현장감식”
2017-12-05 04:05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양양 산불은 4일 오후 7시 25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한 펜션 2층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 및 관계당국은 인근 주민 40여명을 대피시키고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관과 군 장병 등 인력 23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양양 산불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바람도 초속 4∼5m로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날 오후 10시 52분 완전히 진화됐다. 양양 산불로 503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고 마을회관에 2가구가 대피 중이다.
강원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양양 산불 원인은 아직 모르고 오늘 펜션 현장감식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