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을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 올해 관광객 100만 돌파
2017-12-04 15:33
남도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전남 순천 낙안읍성을 찾은 올해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낙안읍성을 찾은 관광객 수는 100만명이다. 지난해에는 86만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 있는 사적 302호 낙안읍성은 정겹고 넉넉한 어머니의 품을 연상시키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마을로, 선조들의 역사와 숨결이 살아 있는 600년 조선시대 문화를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낙안읍성은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100만번째 관광객인 장정심씨(56·인천광역시 부평구)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낙안읍성 전경 작품사진 및 낙안읍성 보존회에서 준비한 초가 민박 이용권, 서각명인의 작품을 증정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