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첫 '수중 사진 공모전' 당선작 연말까지 전시

2017-12-04 10:57
지난 7월 진행된 수중사진 공모전…약 400장 사진 접수
1일 시상식 개최…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 로비에 전시

‘제 1회 올림푸스 수중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국내 대상작인 부채뿔산호가 붉게 피어난 수중에서 볼락과의 눈맞춤을 담은 박정권 씨의 ‘수중 나드리’[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제1회 올림푸스 수중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올림부스한국 본사에 당선작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수중 사진의 이색적인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처음으로 수중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국내 사진과 국외 사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다양한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과 높은 참여 아래 약 400장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다이브 마스터(상급 잠수 자격) 5인으로 구성된 ‘UW(Underwater) 마스터즈’와 손정천, 박경균, 조봉덕, 김병준 등 사진작가로 구성된 ‘PRO 마스터즈’ 등, 평소 올림푸스 카메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총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올림푸스한국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국내 수중 사진 부문 대상에는 부채뿔산호가 붉게 피어난 수중에서 볼락과의 눈 맞춤을 담은 박정권 씨의 ‘수중 나드리’가, 국외 수중 사진 부문 대상에는 거대한 혹등고래가 물에 뛰어드는 브리칭 순간을 포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김슬기 씨의 ‘험프백! 그 아름다운 고래의 몸짓’이 선정됐다.

대상 2명에게는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M.ZUIKO DIGITAL ED 12-40㎜ F2.8 PRO 렌즈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 국내와 국외 부문 최우수상에는 임수동 씨의 ‘벚꽃 축제 나들이’와 신정안 씨의 ‘깊고 푸른 방’이 각각 선정됐고 OM-D E-M1 Mark II 전용 방수 하우징(PT-EP14)과 방수 렌즈 포트(PPO-EP02)이 증정됐다. 우수상 4명에게는 아웃도어 카메라 TG-5를, 장려상, 특별상, 입선 총 14명에게는 수중용 플래시, 고배율 마크로 렌즈, 방수 하우징용 액세서리 등을 증정했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올림푸스한국 본사 2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는 세계 최초로 방수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인 브랜드다. 뛰어난 방수 기술을 바탕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용 방수 하우징, 수중용 플래시, 광섬유 케이블, 쇼트 암, 밸런스 웨이트 등 수중 촬영에 특화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군과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수 하우징은 최대 내압 수심 60m에 소형·경량 디자인,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픽업 뷰파인더 등을 갖춰 수중 레포츠를 즐길 때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카메라에 내장된 ‘수중 모드’ 기능을 이용하면 플래시, 자동초점, 화이트 밸런스 등 각종 설정이 수중 촬영에 자동으로 최적화돼 보이는 그대로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제 1회 올림푸스 수중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국외 대상작인 거대한 혹등고래가 물에 뛰어드는 브리칭 순간을 포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김슬기 씨의 ‘험프백! 그 아름다운 고래의 몸짓’[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