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은가누, 1R 한 방에 오브레임 눕혔다…“미오치치 나와”

2017-12-03 15:22
1R 3분17초 만에 TKO승…타이틀 도전권 획득

[사진=UFC 제공]

UFC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프랑스)가 전 챔피언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델란드)을 바닥에 눕혔다.

은가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 헤비급 랭킹전 오브레임과 경기에서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TKO승을 거뒀다.

은가누의 강력한 펀치가 베테랑 오브레임을 압도했다. 경기는 1라운드 3분17초 만에 끝났다. 경기 초반 탐색전이 끝난 뒤 타격전으로 맞붙은 둘은 몇 차례 주먹을 교환했다. 은가누의 펀치가 셌다. 은가누의 왼손 펀치 한 방이 오브레임의 안면을 강타했다. 오브레임은 그대로 쓰러졌다.

헤비급 랭킹 4위 은가누는 1위 오브레임을 꺾으면서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현재 타이틀은 스티페 미오치치(미국)가 갖고 있다. 무서운 상승세를 신흥 강자 은가누가 미오치치를 상대로 챔피언 자리마저 넘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