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이지스 자산운용,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똑똑한 오피스 시장 만든다
2017-11-30 13:53
이지스·KT·KT에스테이트·코어밸류 'AI 기반 영상보안 및 에너지 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명동 눈스퀘어와 강남 브이플렉스 빌딩에 영상 보안 서비스 설치
명동 눈스퀘어와 강남 브이플렉스 빌딩에 영상 보안 서비스 설치
국내 1위 자산운용사인 ‘이지스 자산운용’이 빌딩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며 오피스 시장 외연 확대에 나섰다.
이지스 자산운용은 지난 29일 KT·KT에스테이트(estate)·코어밸류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보안 및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와 해외에서 100여개의 빌딩 매입·매각·운용을 관리하고 있는 이지스 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전문기업들과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빌딩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동산 종합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스마트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빌딩 내 전력·조명·소방·설비 등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KT의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최근 역세권에서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고급 임대주택인 ‘리마크빌’을 공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렌트하우스의 일종인 리마크빌은 전 가구를 KT에스테이트가 직접 보유하고 관리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준수 KT estate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부동산의 공간가치를 완전히 차별화하여 4차산업혁명시대의 부동산 시장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