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충남 보령에 성능시험장 조성 추진
2017-11-29 09:32
-보령시, 29일 토지매각 계약체결
두산인프라코어가 충남 보령에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조성을 추진한다.
보령시는 29일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 예정부지의 토지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2012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이후 2014년 입지 후보지 확정,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당초 협약에 따라 보령시가 두산인프라코어에 31만6681㎡의 토지대금 및 부대비용 등 모두 20억3976만 원에 매각하는 자리였다.
특히, 성능시험장이 조성되면 직・간접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관창일반산업단지, 웅천일반산업단지, 청라농공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 균형 발전의 가시화, 소비촉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무형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성능시험장 운영을 위해 보령 지역민을 우선채용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하는 등 보령시와 두산인프라코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