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바닥치고 '반등'하나…상하이종합 0.34%↑
2017-11-28 16:50
중국 상하이·선전증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 것일까.
28일 상하이·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43포인트(0.34%) 오른 3333.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6.96포인트(1.25%) 오른 11091.1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32.97포인트(1.87%) 오른 1793.87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70억, 2043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증권보는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의 증시 하락세는 그동안 큰폭 상승세를 보였던 우량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조정장에 진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의 경우 최근 며칠 사이 5% 가까이 하락했는데, 이는 올 들어서만 지수가 30% 넘게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