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대형우량주도 '우수수'… 상하이종합 3개월래 최저
2017-11-27 16:47
상하이종합 0.94%↓, 선전성분 1.92%↓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좀처럼 가시지 않으면서 중국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개월래 최저치까지 뚝 떨어졌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1.59포인트(0.94%) 내린 3322.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8월 25일 이후 3개월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선전성분지수는 214.21포인트(1.92%) 급락한 10954.1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1.76포인트(1.22%) 하락한 1760.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자부품(-2.35%), 비철금속(-1.79%), 전자IT(-1.77%), 가전(-1.63%), 의료기계(-1.48%), 식품(-1.45%), 주류(-1.38%), 자동차(-1.36%), 호텔관광(-1.29%), 바이오제약(-1.19%), 화공(-1.13%), 농임목어업(-1.12%), 교통운수(-0.96%), 부동산(-0.92%), 전력(-0.85%), 석탄(-0.84%), 정유(-0.74%), 금융(-0.66%), 기계(-0.65%), 환경보호(-0.5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48%), 건설자재(-0.2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멘트(1.01%), 철강(0.57%)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강세 행진을 이어왔던 구이저우마오타이(-1.39%), 메이디그룹(-2.7%), 중국핑안(-1.43%), 우량예(-1.27%) 등 대형우량주도 일제히 하락했다.